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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자재가 기가 막혀!"... 분당 탄천 '13개소 교량' 내측난간 녹 슬어··· 성남시, 불량자재 파악하고도 조달청에 '관급자재 등록 취소' 요청 안해

- 시 도로과 관계자 "탄천 13개소 교량 보도교 동일한 업체가 내측난간 시공... 순차적으로 녹슨 난간 교체 공사 중"··· 회계과 관계자 "사업부서(도로과)에 확인해 보겠다"며, 취재 시작되어도 현황 제대로 파악 못해 '황당'
- 조달청에 관급자재 등록 취소 요청 여부에 대해 시 회계과 관계자 "조달청에 절차 문의해 보겠다"면서도 차일피일 미뤄

뉴스브레인 김기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6/04/17 [19:06]

〔단독〕 "자재가 기가 막혀!"... 분당 탄천 '13개소 교량' 내측난간 녹 슬어··· 성남시, 불량자재 파악하고도 조달청에 '관급자재 등록 취소' 요청 안해

- 시 도로과 관계자 "탄천 13개소 교량 보도교 동일한 업체가 내측난간 시공... 순차적으로 녹슨 난간 교체 공사 중"··· 회계과 관계자 "사업부서(도로과)에 확인해 보겠다"며, 취재 시작되어도 현황 제대로 파악 못해 '황당'
- 조달청에 관급자재 등록 취소 요청 여부에 대해 시 회계과 관계자 "조달청에 절차 문의해 보겠다"면서도 차일피일 미뤄

뉴스브레인 김기태 대표기자 | 입력 : 2026/04/17 [19:06]

 

- 본지 3월 16일 오리교 내측난간 '녹 발생' 최초 보도 후, 시 도로과에서 '전수조사'

- 2023년 4월 정자교 붕괴사고 후, 재가설된 탄천 교량 '보도교'에 설치된 '내측난간'... 무려 '13개소 교량' 내측난간 하단부에 녹 슬어 '교체 공사 중'

- 시 회계과, 조달청에 관급자재 등록 취소 요청하지 않아 소문 무성... '의구심' 일어

 

 

 〔방아교〕

 

방아교 모습  © 뉴스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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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교 내측난간 모습. 내측난간 하단부에 녹이 슬어 있다.  © 뉴스브레인

   

 

▲ 내측난간 하단부 녹이 슨 모습  © 뉴스브레인

 

 

▲ 내측난간 하단부 녹이 슨 모습  © 뉴스브레인

 

 

▲ 내측난간 하단부 녹이 슨 모습  © 뉴스브레인

 

 

▲ 내측난간 하단부 녹이 슨 모습  © 뉴스브레인

 

 

▲ 내측난간 하단부 녹이 슨 모습  © 뉴스브레인

 

  

 〔사송교〕

 

사송교 모습. 내측난간 하단부에 녹이 슬어 있다.  © 뉴스브레인

 

 

▲ 내측난간 하단부 녹이 슨 모습  © 뉴스브레인



▲ 내측난간 하단부 녹이 슨 모습  © 뉴스브레인

  

 

▲ 내측난간 하단부 녹이 슨 모습  © 뉴스브레인

 

 

▲ 내측난간 하단부 녹이 슨 모습  © 뉴스브레인

 

 

성남시가 지난 2023년 4월 5일 정자교 붕괴사고를 계기로 30년이 경과되어 노후화된 탄천 교량 19개소에 대해 긴급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수내교는 전면 개축으로 결정됐고, 14개소는 보도부 캔틸레버 철거 후 재가설, 2개소는 캔틸레버 철거, 2개소는 보수·보강 공사를 추진한 바 있다. 

 

그러나, 준공한 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시기에 관급자재로 설치한 분당 탄천 교량들의 보도교 '내측(안쪽)난간'에서 녹이 슨 '부식 현상'이 무려 13개소 교량에서 무더기 발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 회계과는 조달청에 불량자재 납품에 따른 관급자재 등록 취소를 요청하지 않아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로 인해 성남시가 너무 소극적 행정을 펼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본지가 이미 지적을 한 분당 탄천 오리교 뿐만 아니라, 방아교와 사송교를 둘러본 결과, 보도교의 녹슨 내측난간이 수두룩하게 발견됐다. 전문가가 아니어도 육안으로 쉽게 녹이 슬어 있는 모습들을 확인할 수가 있다.

본지 2026년 3월 16일자, 「˝준공한 지 얼마나 되었다고˝... 성남분당 탄천 오리교 내측난간 '시뻘건 녹' 발생··· '불량자재 사용' 의혹 제기」 보도 참조

 

기자가 지난 11일(토) 이매동 '방아교', 16일(목) 야탑동 '사송교'를 점검해 보니, 보도교 내측난간 하단부 다수의 개소에서 녹이 슨 '부식현상'이 목격됐다. 이들 교량 보도교에 설치된 내측난간 대부분 개소에서 하단부 플레이트가 심한 녹이 슬어 있었다.

 

이에 따라, 준공한 지 1년도 안되어 탄천 13개소 교량들 내측난간 하단부에 녹이 슨 '부식현상'을 초래한 불량자재 납품업체에 대해 관급자재 등록 취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이 뒤따라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 곳의 업체에서 13개소 교량들의 내측난간을 관급자재로 반입하여, 직접 설치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브레인 취재를 종합해 보면, 현재까지 시 회계과는 불량자재를 납품한 업체에 대해 조달청에다 관급자재 등록 취소 요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 기자가 이미 불량자재 납품에 따른 관급자재 등록 취소 요청 여부에 대해 수차례 질의와 취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시 회계과에서는 이렇다 할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오리교·방아교·사송교 내측난간 설치업체가 동일한 업체인지 파악조차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으로 보였다. 본청의 관급자재 조달 계약업무 등은 시 회계과에서 한다.

 

다만, 시 도로과는 13개소 교량들의 내측난간 불량자재를 전부 교체토록 한다는 내부 방침은 확인이 됐다.

 

본격 취재에 들어가자 시 회계과 관계자 A씨는 "조달청에 관급자재 등록 취소 요청 절차 등을 문의해 보겠다. 사업부서(시 도로과) 와도 협의를 해보겠다"며 원론적인 입장만 내놓았다.

 

시 도로과 관계자 B씨는 "관급자재 업체 관계자들과 현장에서 녹이 슨 내측난간들을 함께 점검했고, 업체에서 잘못을 인정했다"면서 "탄천 교량에 동일한 업체에서 설치한 내측난간들을 전수조사해서 녹이 슨 난간들은 부분 도색이 아닌 전부 교체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같은 과 또다른 관계자 C씨도 "현재 순차적으로 13개소 교량들의 내측난간 교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문제가 된 보도교 내측난간 불량자재 납품 회사는 D사로 오리교·방아교·사송교·구미교·금곡교·백현교·야탑교·하탑교·돌마교·서현교·미금교·불정교·궁내교 등 탄천 13개소 교량들의 보도교 내측난간을 관급자재로 납품 및 직접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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