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분당 탄천 '황새울보도교' 캔틸레버 종방향 절단 후, 대형크레인으로 인양·이동 '철거작업' 시작
- 13일 오전부터 종방향으로 캔틸레버를 절단한 후, 대형크레인으로 폐콘크리트 인양·이동 작업
- 이달안으로 좌,우측 캔틸레버 철거작업 완료 예정
뉴스브레인 김기태 대표기자| 입력 : 2026/05/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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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긴급 정밀안전진단 결과, 바닥판 E등급(불량)을 받은 성남시 분당구 탄천 '황새울보도교'가 13일(수) 오전부터 실질적인 철거작업에 돌입했다.
기자가 이날 현장을 확인한 결과, 캔틸레버를 종방향으로 절단한 후 폐콘크리트를 체인에 걸어 고정된 상태에서 대형크레인이 폐콘크리트 인양·이동작업을 하고 있었다. 순조롭게 철거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듯 보였다.
현장에서는 교량 중앙에서 교대(가장자리) 방향쪽으로 캔틸레버 절단 및 인양·이동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많은 비가 올 경우, 교량 중앙 하부의 물 흐르는 곳에 설치된 비계가 파손될 우려가 있어 우기철이 도래하기 전에 교량 중앙부터 먼저 캔틸레버를 종방향으로 절단한 후, 철거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성남시가 지난 2023년 4월 정자교 붕괴사고 이후 관내 교량 전수조사시 수행한 황새울보도교 긴급 정밀안전진단에서는 C등급(보통)으로 구조적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최근 중대결함이 추가로 발견되어 긴급 정밀안전진단 결과 최하위 등급인 E등급(불량)이 나옴에 따라 부실 정밀안전진단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황새울보도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부실 여부를 가리기 위한 조사위원회의 현장점검이 12일 오전 실시되는 등 조사위원회의 활동도 본격 가동되고 있어, 그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