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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야탑역 광장 재정비 공사' 맞나?

기존 광장 바닥 화강석 판석 상당수 파손, 변형, 이탈되어도 보수 안해

뉴스브레인 김기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08/02 [20:36]

분당 '야탑역 광장 재정비 공사' 맞나?

기존 광장 바닥 화강석 판석 상당수 파손, 변형, 이탈되어도 보수 안해

뉴스브레인 김기태 대표기자 | 입력 : 2023/08/02 [20:36]

 공사는 끝났는데, 광장 바닥은 어떻게...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동편 광장이 최근 재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지난 5월 18일 부터 8월 5일까지 사업비 5억여원을 들여 야탑역 1번 출입구 주변 고정식 및 이동식 시설물 철거, 흡연구역, 자전거보관소 이동 설치, 화단형 녹지대 축소, 조형 가벽 및 앉음벽, 조경용 보강토 블럭 설치, 바닥 현무암 판석 포장, 관목 보식 등을 하였다.

 

본지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수의 사진을 게재하고자 한다.

 

▲ 야탑역 광장의 파손, 변형, 이탈된 바닥 화강석 판석 모습  © 뉴스브레인

 

▲ 야탑역 광장의 파손, 변형, 이탈된 바닥 화강석 판석 모습   © 뉴스브레인

 

▲ 야탑역 광장의 파손, 변형, 이탈된 바닥 화강석 판석 모습  © 뉴스브레인

 

▲ 야탑역 광장의 파손, 변형, 이탈된 바닥 화강석 판석 모습  © 뉴스브레인

 

▲ 야탑역 광장의 파손, 변형, 이탈된 바닥 화강석 판석 모습  © 뉴스브레인

 

▲ 야탑역 광장의 파손, 변형, 이탈된 바닥 화강석 판석 모습  © 뉴스브레인

 

▲ 야탑역 광장의 파손, 변형, 이탈된 바닥 화강석 판석 모습  © 뉴스브레인

 

▲ 야탑역 광장의 파손, 변형, 이탈된 바닥 화강석 판석 모습  © 뉴스브레인

 

▲ 야탑역 광장의 파손, 변형, 이탈된 바닥 화강석 판석 모습  © 뉴스브레인

 

▲ 야탑역 광장의 파손, 변형, 이탈된 바닥 화강석 판석 모습  © 뉴스브레인

 

▲ 야탑역 광장의 파손, 변형, 이탈된 바닥 화강석 판석 모습  © 뉴스브레인

 

▲ 야탑역 광장의 파손, 변형, 이탈된 바닥 화강석 판석 모습  © 뉴스브레인

  

▲ 야탑역 광장의 파손, 변형, 이탈된 바닥 화강석 판석 모습  © 뉴스브레인

 

▲ 야탑역 광장의 파손, 변형, 이탈된 바닥 화강석 판석 모습  © 뉴스브레인

 

그런데, 문제는 기존 광장 바닥의 상당수 화강석 판석이 파손돼 있거나 변형, 이탈되어 있다는 것이다.

 

성남시 공원과가 발주한 '야탑역광장 재정비사업 실시설계'를 보면, 기존 화강석 판석 포장을 유지토록 되어 있다. 즉, 딱히 보수할 게 없다는 뜻일 것이다.

 

        '야탑역 광장 재정비 공사' 맞나?

 

애초부터 기존 광장 바닥의 화강석 판석 유지상태를 양호하게 본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현장에 가보면 실상은 그렇치가 않다.

 

▲ 야탑역 광장의 파손, 변형, 이탈된 바닥 화강석 판석 모습  © 뉴스브레인

 

▲ 야탑역 광장의 파손, 변형, 이탈된 바닥 화강석 판석 모습  © 뉴스브레인

 

▲ 야탑역 광장의 파손, 변형, 이탈된 바닥 화강석 판석 모습  © 뉴스브레인

 

▲ 야탑역 광장의 파손, 변형, 이탈된 바닥 화강석 판석 모습  © 뉴스브레인

 

▲ 야탑역 광장의 파손, 변형, 이탈된 바닥 화강석 판석 모습  © 뉴스브레인

 

▲ 야탑역 광장의 파손, 변형, 이탈된 바닥 화강석 판석 모습  © 뉴스브레인

 

▲ 야탑역 광장의 파손, 변형, 이탈된 바닥 화강석 판석 모습  © 뉴스브레인

  

▲ 야탑역 광장의 파손, 변형, 이탈된 바닥 화강석 판석 모습  © 뉴스브레인

 

▲ 야탑역 광장의 파손, 변형, 이탈된 바닥 화강석 판석 모습  © 뉴스브레인

  

▲ 야탑역 광장의 파손, 변형, 이탈된 바닥 화강석 판석 모습  © 뉴스브레인

 

본지 기자가 2일 야탑역 광장 동편을 둘러 본 결과, 기존 광장 바닥의 상당수 화강석 판석이 파손돼 있거나 변형, 이탈되어 있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야탑역 광장은 각종 행사도 많이 하는 장소이기도 하지만, 주변 상권이 발달하여 하루 유동인구도 상당한 곳이기도 하다.

 

당초 설계서상에 기존 화강석 판석 포장을 유지토록 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설계변경을 하여 바닥 파손부문을 보수하지 않는 것은 의아하게 받아 들여진다.

 

 광장 바닥보수는 시 공원과? 구 녹지공원과?

 

향후 광장 바닥 보수를 두고서 성남시 공원과와 분당구 녹지공원과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핑퐁을 할 개연성도 있다.

 

▲ 이번에 야탑역 광장 재정비 공사시 설치한 앉음벽 하부 판석이 파손되어 있다.  © 뉴스브레인

 

▲ 최근 완료한 야탑역 광장 재정비 공사 모습   © 뉴스브레인

 

▲ 최근 완료한 야탑역 광장 재정비 공사 모습   © 뉴스브레인

 

이에 대해 야탑역 광장 유지관리 부서인 분당구 녹지공원과 관계자는 "현장을 파악해 보겠다"고 말했고, 전 분당구 녹지공원과 관계자는 "바닥 파손부문을 공원과에 지적을 했었는데, 예산이 없어서 반영이 안된거 같다"라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야탑역 광장 재정비공사 발주·시행부서인 성남시 공원과 관계자 A씨는 "사업비 5억원으로 추진한 건데 예산때문에 바닥 파손부문을 보수 하지 못했다"라고 하였고, 공원과의 또다른 관계자 B씨는 "현장에 가서 한번 확인을 해보겠다"라며 원론적인 얘기를 했다.

 

시민 C씨는 "예산이 부족하면 추경을 세웠서라도 사업비를 확보하여 깔끔하게 야탑역 광장 재정비 공사가 이루어졌어야 했다. 또다시 가림막을 쳐놓고 허구한 날 보수 공사를 할 건가?"라며 혀를 찼다.

 

보행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이름에 걸맞게 재정비 공사를 한 것인지, 예산에 맞추어 이름만 재정비 공사를 한 건지 뒷맛이 개운치 않아 보인다.

    

야탑역 광장 바닥의 화강석 판석이 파손되거나 변형, 이탈된 부문을 언제, 어느부서에서 보수할 지는 앞으로 지켜볼 일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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