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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순 성남시의원, 성남문화재단의 부실 운영 강력 질타

- 26일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2024년도 성남문화재단 행정사무처리상황 보고 실시
- 2023년도 성남문화재단 출연금 265억… 사업 수익은 60억에 불과
- 박명순 의원, “성남문화재단의 경영 상황 우려”

뉴스브레인 김기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4/09/27 [17:59]

박명순 성남시의원, 성남문화재단의 부실 운영 강력 질타

- 26일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2024년도 성남문화재단 행정사무처리상황 보고 실시
- 2023년도 성남문화재단 출연금 265억… 사업 수익은 60억에 불과
- 박명순 의원, “성남문화재단의 경영 상황 우려”

뉴스브레인 김기태 대표기자 | 입력 : 2024/09/27 [17:59]

 

▲ 박명순 의원.(사진제공 박명순 의원)  © 뉴스브레인

 

 

성남시의회 박명순 의원(국민의힘, 태평1·2·3·4동)은 26일 성남시의회 제296회 임시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소관 성남문화재단을 상대로 실시된 2024년도 행정사무처리상황 보고에서 성남문화재단 서정림 대표이사의 업무 추진력에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재단의 출연금과 수익이 얼마인지 묻는 박 의원의 질문에 서정림 대표이사가 답변하지 못하자 박 의원으로 부터 강한 질책을 받기도 했다.

 

박 의원은 “2023년 성남시가 성남문화재단에 출연한 금액은 무려 265억 원에 달하나, 사업 수익은 60억 원(이월금 포함)에 불과”하다며, 저조한 사업성과 비효율적인 운영을 지적했다.

 

그리고 박 의원은 “박물관 및 미술관은 문화진흥법에 따라 미술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필수적으로 운영위원회가 설치되어야 하지만, 성남문화재단은 운영위원회를 전혀 꾸리지 않고 있다”면서, “이는 작년 문화복지체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설치하지 않았다”라며 재단이 법적 의무를 다하지 않는 상황을 질책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융복합 퍼포먼스’, ‘유명 연주자 초청공연’ 등 해외초청 공연에 집중된 행사 운영과 특정 지역에만 공연이 개최되는 점을 지적하며 “성남시민이 다양한 공연을 즐기고, 균등한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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