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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기술창업기업에 80억원 우대보증 지원

창업 7년 이내 기술기반 중소기업 대상… 업체당 최대 5억원, 보증료 0.2% 감면 혜택

뉴스브레인 김기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5/04/22 [17:02]

성남시, 기술창업기업에 80억원 우대보증 지원

창업 7년 이내 기술기반 중소기업 대상… 업체당 최대 5억원, 보증료 0.2% 감면 혜택

뉴스브레인 김기태 대표기자 | 입력 : 2025/04/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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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청사  © 뉴스브레인

 

 

성남시는 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해 지역 내 기술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총 8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 금융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와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가 21일 체결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다. 성남시는 올해와 내년에 각각 2억원씩, 총 4억원의 특별출연금을 기보에 출연하고 기보는 이를 바탕으로 성남시 기술창업기업에 업체당 최대 5억 원까지 우대보증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남시와 기보는 지난 2021년부터 기술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8억원의 출연금을 통해 약 16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실적은 총 90개사, 지원금액은 159억9000만원이다. 특히 2024년에는 21개 기업에 총 43억2000만원의 보증을 지원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우대보증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본사를 둔 창업 7년 이내의 기술기반 중소기업으로,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등 신기술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기업이다. 해당 기업에는 최대 3년간 보증비율 100%가 적용되며, 보증료는 0.2% 포인트 감면된다.

 

우대보증 신청은 기보 성남지점(031-750-4800)과 판교지점(031-725-7800)을 통해 가능하며, 보증 한도 소진 시까지 접수받는다. 신청 기업은 기술평가와 보증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우대보증을 통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창업기업들이 사업의 안정성과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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