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어린이집 71개소 대대적 정비...전년 대비 73% 확대올해 역점사업으로 노후 시설 개선, 친환경 자재 사용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
강남구가 올해 역점 사업으로 어린이집 71개소(구립 38개소, 민간 18개소, 가정 15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개선 공사를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41개소) 대비 73% 늘어난 규모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강남’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 보육시설의 전반적인 환경을 정비해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고자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해부터 구청장이 직접 출산양육가족과 어린이집 원장 등 관계자를 만나 의견을 경청하면서 시설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올해 16여억 원을 투입해 ▲바닥 및 벽체 교체 ▲노후 냉난방기 및 조명 교체 ▲급식실·화장실 환경 개선 ▲실내·외 놀이공간 정비 ▲친환경 자재 도입 및 안전장치 설치 등을 추진한다.
환경개선공사는 어린이집의 신청 접수를 받아 사전 현장 점검을 거친 후 진행된다. 올해 4월까지 32개소의 공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전체 공정률은 약 45%다. 강남구는 연말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아이들이 자라는 공간은 단순한 보육시설이 아니라 미래를 키우는 터전”이라며 “환경개선을 통해 유해 요소로부터 영유아를 보호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강남형 보육환경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부모와 아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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