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해외도피 '가상자산 투자사기' 사건 총괄 관리책 검거·구속- 3,200억대 가상자산 투자리딩 사기 범죄조직 검거 관련(’24. 11. 13. 보도 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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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남부경찰청 포돌이 © 뉴스브레인 |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024년 11월 보도되었던 '3,200억대 가상자산 투자 사기 사건 범죄조직 검거' 사건의 주요 공범이자, 총괄관리책 피의자 L씨를 검거하여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2023년 5월 11일 해외로 출국, 도피한 공범 L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여권 무효화 등 국제공조를 통해 해외 활동을 봉쇄한 끝에 지난 5월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L씨를 현장에서 체포하여 같은달 22일 구속하였다.
L씨는 현재 1심 재판 중인 이 사건 총책 A씨의 지시를 받아 A씨 범행기간 중인 지난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약 1년간 가상자산 투자 사기 조직의 운영을 총괄 관리한 혐의다.
L씨의 구체적 혐의는 총책 A씨 범행기간 중 초기 약 1년간 코인 영업에 필요한 고객정보(DB) 자료를 총괄 관리하여 코인판매법인들에 제공 유사투자자문 전문가를 사칭하여 경제적 가치 없는 코인 선매수시 20배 이상 수익 등을 빌미로 378억원 상당의 피해를 발생시켰고, 피해 금원을 현금화하여 범죄수익금을 총책 A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L씨는 해당수사팀 수사 중 총책 A씨가 특정되는 등 수사망이 좁혀오자 2023년 5월 일본으로 출국, 말레이시아를 경유 호주로 도피했다.
수사팀은 L씨를 검거하기 위해 국제 공조에 착수, 여권무효화 조치 등 해외 활동을 제재·압박하는 등 계속 추적 수사를 진행하자 결국, 수사팀에 입국 의사를 표명하였고 지난 5월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L씨를 체포 후 구속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번 사건을 통해 중요경제범죄사범 등 피의자들이 해외도피를 하더라도 끝까지 추적하여 조직을 와해시키고, 해외도피 중 은닉한 자금이 있다면 끝까지 추적하여 피해회복과 범죄수익 환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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