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파행, 시민들의 피해는 누가 책임지나?"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 강력 비판시 공무원노동조합 "상대를 배척하지 말고 머리를 맞대어 해결하라"
성남시의회의 기능이 몇 달째 중단된 상황에 대해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대우)이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시의회 파행이 시민들의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며 시의회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8일 '성남시의회는 조속히 민생과 안전을 챙겨라!'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여름에 시 집행부가 제출한 제3차 추경안은 현재까지 심의, 의결 과정을 거치지 못하고 있다"며, "이 추경안에는 탄천 교량 재가설 사업과 장애인복지관 건립공사 등 시민 복지와 생활 안전을 위한 예산이 포함되어 있어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쓴소리를 쏟아냈다.
또 "시의회가 시민을 위한 시정 활동에 손을 놓을 수 없다"며, "시정이 마비되어 애타는 심정은 진정 성남시민들과 우리 공무원들만 느끼고 있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성남시의회는 그간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된 국민의힘 소속 시의장의 부재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간 폭행 등으로 위신이 크게 손상되었고, 양당 의원 간 불화가 지속되어 협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시의회가 그동안 보여주었던 열정을 이해하며 위상을 회복하기 위한 제언을 한다"며, "상대를 배척하지 말고 머리를 맞대어 해결하라"고 주문했다.
이와 더불어 "시의회는 의원 행동강령과 윤리강령에 따라 주민 대표자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번 성찰해야 할 것이다.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만약 이러한 요청이 무시되고 시의회의 파행이 계속된다면, 그 책임을 시민들과 함께 준엄하게 묻겠다"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뉴스브레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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