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 활옥 동굴 앞에서 어르신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대한노인회 분당구지회)  © 뉴스브레인

▲ 어르신들이 족욕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제공 대한노인회 분당구지회)  © 뉴스브레인

▲ 힐링 워크샵에 참가한 어르신들이 단체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대한노인회 분당구지회)  © 뉴스브레인

대한노인회 분당구지회(지회장 김용명)가 다가오는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이하여 취약계층 어르신 '힐링 워크샵'을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하며 흐뭇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마사회 분당지사(지사장 박한규)가 기부금지원사업 일환으로 지난 9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충주 수안보와 문경새재 일원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힐링 워크샵에는 어르신 40여 명이 참가했다.

힐링 워크샵은 고령사회의 지혜와 공로를 기리는 날인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추진되었다.

특히, 취약계층 어르신들에 대한 정서적 돌봄과 사회적 지지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은 여가 활동 및 사회적 교류기회가 제한되어 우울감 및 고립감을 겪을 수 있기에, 이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치유 중심의 힐링 워크샵'을 통해 사회적 연대와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고자 계획된 것이다.

힐링 워크샵 일정으로 첫째날인 11일에는 충주 일원에서 활옥동굴 관람, 유기농체험교육센터 자유관람 및 산책, 족욕체험, 중앙탑 사적공원 관람 및 산책, 고구려천문과학관 천체 관측 및 투영실 프로그램 이용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상록호텔에서 숙박 후, 둘째날인 12일에는 문경새재 도립공원 탐방 등을 마치고 나서 분당으로 귀가했다.

이번 힐링 워크샵에 참가한 어르신 A씨는 "맛있는 것도 먹고, 좋은 곳을 구경 많이 했다. 친구도 사귀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면서 "우리는 지금이 청춘이다"라며 활짝 웃었다.

힐링 워크샵을 주최한 대한노인회 분당구지회 김용명 지회장은 "날씨도 좋았고, 참가한 어르신들이 모두 즐거워해서 흐뭇하다"며, "자주 이런 기회를 가져 어르신들이 정서적 치유 및 삶의 만족도가 향상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용명 지회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과 존중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한국마사회 분당지사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