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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탄천 정자교 보도 붕괴 날벼락, 2명 사상자 발생

보도 붕괴로 길을 걷던 시민 2명 추락하여 1명 숨지고, 1명 중상 입어

뉴스브레인 | 기사입력 2023/04/05 [14:46]

분당 탄천 정자교 보도 붕괴 날벼락, 2명 사상자 발생

보도 붕괴로 길을 걷던 시민 2명 추락하여 1명 숨지고, 1명 중상 입어

뉴스브레인 | 입력 : 2023/04/05 [14:46]

오늘 오전 9시45분경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탄천을 횡단하는 정자교 보도가 갑자기 붕괴하여 이곳을 걷던 시민 2명이 5m정도 아래로 추락하여 30대 여성 한명이 숨지고, 20대 남성 한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분당구 정자동 느티마을에서 정자역 방향으로 우측의 캔틸레버 구조형식의 보도가 무너진 것인데, 이들은 순식간에 붕괴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자교는 6차선 왕복차로로 총길이가 108미터로, 이번에 붕괴된 보도는 약 40여미터에 이른다.

차로는 붕괴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성남시 관계자는 사고가 나자 정자교 통행을 전면 차단한채 사고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고 현장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관계공무원들이 나와 사고대책을 논의하는 등 분주한 모습들이다. 

 

경찰관계자는 구체적 사고원인에 대해 수사가 필요하다며 말을 아꼈으며, 현장에서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은 "시를 관리하고 있는 담당공무원으로서 죄송하고 시민분께 사과드린다"며, "사고 원인이 밝혀지는대로 언론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 붕괴 직후 정자교 인도, 통행이 차단되지 않아 행인이 걸어가고 있다.(사진 제공 목격자)  © 뉴스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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