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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후〕 분당 탄천 '황새울보도교 붕괴 조짐' 단독 보도 나가자... 성남시, 뒤늦게 '전면 통행금지' 조치

- 본지 4월 8일자 보도에서 "황새울보도교 붕괴 조짐에도 불구하고 일부 구간만 통행 제한, 전면 통행제한은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
- 성남시, 9일 전면 통행금지 조치... "슬래브 균열 확인에 따른 선제적 통제…정밀안전진단 및 긴급 보수 착수" 밝혀

뉴스브레인 김기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6/04/09 [17:38]

〔보도 후〕 분당 탄천 '황새울보도교 붕괴 조짐' 단독 보도 나가자... 성남시, 뒤늦게 '전면 통행금지' 조치

- 본지 4월 8일자 보도에서 "황새울보도교 붕괴 조짐에도 불구하고 일부 구간만 통행 제한, 전면 통행제한은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
- 성남시, 9일 전면 통행금지 조치... "슬래브 균열 확인에 따른 선제적 통제…정밀안전진단 및 긴급 보수 착수" 밝혀

뉴스브레인 김기태 대표기자 | 입력 : 2026/04/09 [17:38]

 

'선제적' 통행 제한(?), 글쎄... 지적받고 나서 '부랴부랴' 전면 통행금지 조치

 

 

▲ 붕괴 조짐을 보이고 있는 성남시 분당구 탄천 황새울보도교가 9일부터 전면 통행금지 조치가 내려졌다.(사진제공 성남시)  © 뉴스브레인

 

 

▲ 4월 7일 황새울보도교 모습. 일부 구간은 통행을 제한했으나, 일부 구간에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통행을 하고 있었다.  © 뉴스브레인

 

 

▲ 4월 7일 황새울보도교 모습. 일부 구간은 통행을 제한했으나, 일부 구간에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통행을 하고 있었다.  © 뉴스브레인



▲ 콘크리트 슬라브 크랙발생과 융기현상(솟아 오름) 모습  © 뉴스브레인

 

 

▲ 콘크리트 슬라브 크랙발생과 융기현상(솟아 오름) 모습  © 뉴스브레인



▲ 긴급 정밀안전진단 용역 관련, 콘크리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2개소에 대해 파취를 한 것으로 보여진다.  © 뉴스브레인

 

 

 

 

성남시가 붕괴 조짐을 보이고 있는 분당구 수내동 탄천 황새울보도교를 전면 통행금지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황새울보도교에서 구조적 결함인 슬래브 균열이 발견됨에 따라,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4월 9일부터 교량 통행을 전면 금지한다"면서 "점검 결과 일부 구간에서 슬래브 균열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나, 시는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통행 제한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시의 이같은 조치는 황새울보도교 붕괴 조짐이 일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량 주변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본지의 지적을 받고 나서, 부랴부랴 전면 통행금지 조치를 한 것으로 해석된다.

본지 2026년 4월 8일자, 「〔단독〕 ˝긴급 정밀안전진단 후, 보수공사도 끝냈는데˝··· 분당 탄천 황새울보도교 '붕괴' 조짐」 보도 참조

 

본지는 8일자 보도에서 "낙반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한 PC박스는 황새울보도교 하류측 캔틸레버 하부에만 설치되어 있고, 상류측 캔틸레버 하부에는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면서, "황새울보도교 하부 PC박스 주변엔 형식적인 안전띠만 설치되어 있을 뿐, 황새울보도교 주변 어디에도 기본적인 붕괴 또는 낙반사고 주의 안내판과 긴급 정밀안전진단 실시 현수막은 보이지도 않았다"고 꼬집었다.

 

또, "황새울보도교를 전면 통행제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일부 구간에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통행을 하고 있었다. 심하게 크랙이 발생하거나 융기현상이 일어난 구간만 일부 통행을 제한했을 뿐이다"며 심각한 안전불감증을 지적한 바 있다.

 

성남시는 통행금지 기간 중 즉각적인 정밀안전진단에 착수하고, 긴급 보수공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단순한 임시 보강이 아닌, 노후화로 인한 위험 요소를 근본적으로 제거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항구적이고, 견고한 교량 환경을 구축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 교량 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선제적인 통행 금지가 불가피했다"며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치는 더 안전한 성남을 만들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며 "신속하고 철저한 보수로 시민 여러분께 안전한 보행 환경을 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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