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성남시, 이럴려고 '물빛정원 두물길 산책로' 조성했나?" 1년도 안 돼 식재된 식물들 고사 '수두룩'... 유지관리 '엉망'-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야심차게 추진한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부지 '성남물빛정원 두물길 산책로'... 개장한지 1년도 안 돼 식재된 식물들 '고사' 망신, 대책 마련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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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대궐 마당... 식재해 놓은 식물들이 고사되거나 고사 직전에 처해 있다. © 뉴스브레인 |
![]() ▲ 꽃대궐 마당... 식재해 놓은 식물들이 고사되거나 고사 직전에 처해 있다. © 뉴스브레인 |
![]() ▲ 꽃대궐 마당... 식재해 놓은 식물들이 거의 고사된 상태다. © 뉴스브레인 |
![]() ▲ 꽃대궐 마당... 식재해 놓은 식물들이 거의 고사된 상태다. © 뉴스브레인 |
![]() ▲ 꽃대궐 마당... 식재해 놓은 식물들이 고사되거나 고사 직전에 처해 있다. © 뉴스브레인 |
![]() ▲ 꽃대궐 마당... 식재해 놓은 식물들이 거의 고사된 상태다. © 뉴스브레인 |
![]() ▲ 꽃대궐 마당... 식재해 놓은 식물들이 거의 고사된 상태다. © 뉴스브레인 |
![]() ▲ 산책로 주변 식재해 놓은 식물들이 거의 고사된 상태다. © 뉴스브레인 |
![]() ▲ 산책로 주변 식재해 놓은 식물들이 고사되거나 고사 직전에 처해 있다. © 뉴스브레인 |
![]() ▲ 산책로 주변 식재해 놓은 식물들이 고사되거나 고사 직전에 처해 있다. © 뉴스브레인 |
![]() ▲ 달빛 쉼터... 식재해 놓은 식물들이 고사되거나 고사 직전에 처해 있다. © 뉴스브레인 |
![]() ▲ 소풍 마당... 고사된 수목들이 방치되어 있다. © 뉴스브레인 |
![]() ▲ 소풍 마당... 식재해 놓은 식물들이 고사되거나 고사 직전에 처해 있다. © 뉴스브레인 |
![]() ▲ 소풍 마당... 식재해 놓은 식물들이 고사되어 흔적없이 사라졌다. © 뉴스브레인 |
![]() ▲ 소풍 마당... 식재해 놓은 식물들이 고사되어 흔적없이 사라졌다. © 뉴스브레인 |
![]() ▲ 어린이 숲 놀이터... 식재해 놓은 식물들이 고사되어 흔적없이 사라졌다. © 뉴스브레인 |
![]() ▲ 어린이 숲 놀이터... 식재해 놓은 식물들이 고사되어 흔적없이 사라졌다. © 뉴스브레인 |
![]() ▲ 파손된 푯말 © 뉴스브레인 |
![]() ▲ 땅바닥에 나뒹구는 푯말 © 뉴스브레인 |
성남시가 30여 년간 방치되었던 분당구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부지를 새롭게 단장하고, 2025년 6월 13일부터 산책로를 개방하면서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등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야심차게 추진한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부지의 '성남물빛정원 두물길 산책로'가 개장한지 1년도 안 돼 식재해 놓은 식물들이 고사하는 데도 내버려 두는 등 제대로 유지관리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1997년 가동이 중단된 이후 약 30여 년간 방치돼 온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부지를 시민에게 조속히 개방하기 위해, 2024년 '안전조치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2025년에 4개월 동안 안전시설과 휴게시설 설치, 산책로 조성을 위한 조경공사를 마무리했다.
성남시 홈페이지 계약정보에 의하면, '구미동 하수처리장 임시개방 사업 조경공사'는 2025년 2월 18일 착공하여 같은해 5월 14일 준공했다. 공사 계약금액은 9억6천8백여 만원이다. 이밖에도 토목·전기공사, 관급자재, CCTV 구매·설치 비용 등을 합치면 총사업비는 16억여 원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물빛정원 두물길 산책로 개방과 관련,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를 휴게·녹지 공간으로 임시 개방하는 이번 사업은 본격적인 재생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산책로 개방을 시작으로 뮤직센터 건립과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 유치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해 이곳을 시민과 문화가 공존하는 대표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렇다면, 지난해 개장한 '물빛정원 두물길 산책로'는 제대로 유지관리가 되고 있는걸까?
기자가 4월 30일 현장을 둘러봤다. 곳곳에 식재해 놓은 관목류나 교목류 등 식물들이 고사 되었거나, 고사 위기에 처해 있음을 알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식재 식물들에 대해 물주기(관수) 작업은 거의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 것으로 보여졌다. 식재 식물 푯말이 파손돼 있거나, 땅바닥에 나뒹굴고 있는 광경도 볼 수 있었다.
유지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거의 방치되고 있는 수준으로 짐작됐다.
이러다보니 식재 후 식물들이 고사된 원인을 두고 논란도 야기 될 전망이다. 시공상 하자인지 아니면, 유지관리 부실인지 다툼도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경업계에선 준공 후 식재해 놓은 식물들에 대해 유지관리부서인 시 문화관광과에서 물주기(관수) 작업 등을 소홀히 했다면, 유지관리 부실로 봐야 한다는 견해가 중론이다.
이에 대해 시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뉴스브레인과 통화에서 "식물들이 고사되어 있는 꽃대궐 마당은 인근의 뮤직홀 주차장 부족으로 향후 주차장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사실상 꽃대궐 마당 구역의 보식 계획은 하지 않을 뜻을 내비쳤다. 그외 물빛정원 두물길 산책로 주변 고사된 구역의 보식계획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꽃대궐 마당 구역을 주차장으로 조성할 경우, 지금까지 토목공사와 식재 등 조경공사에 따른 예산낭비 비판은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구미동 하수처리장 임시개방 사업 조경공사 발주 및 공사관리감독 부서였던 시 건축과 관계자는 "준공 후 유지관리 부서인 문화관광과로 유지관리 업무를 넘겼다"면서 "단년생 식물들이라 시공 하자로 보이진 않는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식재 후 고사된 가우라, 숙근사루비아, 세이지 등은 단년생(한해살이)이 아닌 다년생(여러해살이) 식물로 알려져, 시 건축과에서 정확한 식재 현황을 파악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여졌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 A씨는 "옛 구미동 하수처리장에다 두물길 산책로를 만든다고 해서 기대를 했고, 시가 엄청 홍보를 했었다"면서, "지금 산책로 주변을 둘러보니 식물들이 많이 말라 죽고, 잡초도 나고 해서 흉물처럼 보인다. 엉망이 되도록 이대로 놔 둘 건가?"라며 시에다 거침없이 쓴소리를 해댔다.
성남물빛정원 두물길 산책로가 시민들의 바람대로 자연과 예술, 빛이 어우러진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유지관리가 제대로 이루어 질지, 시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게 됐다.
한편, 시 공공개발정책과에서 발주했던 인근의 물빛정원 뮤직홀도 지난해 9월 5일 개관을 한 후, 식재된 수목들의 고사와 뮤직홀 바닥 크랙발생, 강화유리 실리콘 코킹 부실과 외벽도색 마감처리 미흡 등으로 본지가 두번에 걸쳐 지적을 하자, 하자보수를 하는 등 각종 하자 논란으로 빈축을 산 바 있다.
〔본지 2025년 9월 26일, 「〔포토〕 ˝개관식이 그리도 급했나?˝... 분당 '성남물빛정원 뮤직홀'과 '두물길 산책로' 둘러보니, 곳곳 '하자' 발견」 보도 참조〕
〔본지 2025년 11월 6일, 「˝홀 바닥은 크랙 가고, 나무는 죽고˝... 분당 '성남물빛정원 뮤직홀' 각종 하자 논란으로 '빛 바랜' 개관」 보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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