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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파이고, 밀리고, 침하되고... 도로가 왜 이래?" 성남시 분당 탄천횡단 양현교 노면상태 '엉망'

- 도로 위 지뢰 '포트홀', '소성변형', '부등침하'등 다수 발생... 사고 우려로 '시급히' 보수공사 해야
- 포트홀 등 발생 원인을 두고 발주처와 시공사간 서로 '네 탓' 공방도

뉴스브레인 김기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6/06/05 [13:37]

〔단독〕 "파이고, 밀리고, 침하되고... 도로가 왜 이래?" 성남시 분당 탄천횡단 양현교 노면상태 '엉망'

- 도로 위 지뢰 '포트홀', '소성변형', '부등침하'등 다수 발생... 사고 우려로 '시급히' 보수공사 해야
- 포트홀 등 발생 원인을 두고 발주처와 시공사간 서로 '네 탓' 공방도

뉴스브레인 김기태 대표기자 | 입력 : 2026/06/05 [13:37]

 

〔서울방향〕

 

 

▲ 분당구 탄천 양현교 모습  © 뉴스브레인

 

 

▲ 노면이 울퉁불퉁(소성변형)하거나 포트홀이 발생해 있다.  © 뉴스브레인



▲ 포트홀 발생 모습  © 뉴스브레인

 

 

▲ 포트홀 발생 모습  © 뉴스브레인

 

 

▲ 포트홀 발생 모습  © 뉴스브레인

 

 

▲ 노면 부등침하 및 포트홀 발생 모습  © 뉴스브레인

 

 

▲ 포트홀 발생 모습  © 뉴스브레인

 

 

▲ 포트홀 및 소성변형(밀림 현상) 발생 모습  © 뉴스브레인


 

▲ 소성변형(밀림 현상) 발생 모습  © 뉴스브레인



▲ 소성변형(밀림 현상) 발생 모습  © 뉴스브레인


 

▲ 소성변형 발생 모습  © 뉴스브레인



▲ 소성변형 및 부등침하 발생 모습  © 뉴스브레인

 

 

〔서현방향〕

 

 

▲ 1,2차로는 아스콘포장이나 3,4차로는 LMC 콘크리트포장 모습 © 뉴스브레인

 

 

▲ 3,4차로 LMC 콘크리트포장은 노면 상태가 양호  © 뉴스브레인



▲ 포트홀 발생 모습  © 뉴스브레인

 

 

▲ 포트홀 및 소성변형 발생 모습  © 뉴스브레인

 

 

▲ 소성변형 및 부등침하 발생 모습  © 뉴스브레인

 

 

▲ 소성변형 및 부등침하 발생 모습  © 뉴스브레인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서 판교IC로 진입하는 국지도 57호선(서현로)의 탄천 횡단 양현교 노면이 도로 위 지뢰라 불리는 '포트홀'과 '소성변형', '부등침하' 현상 등이 다수 발견되어 사고 우려가 높아, 시급히 보수공사를 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포트홀 : 도로 파임 현상, 소성변형 : 아스콘이 반죽처럼 밀리는 현상, 부등침하 : 균등하지 않은 침하

 

성남시청 도로과와 분당구청 구조물관리과 등에 따르면, 시는 2023년 4월 정자교 붕괴사고 후 '탄천 교량(양현교) 보수공사'를 2024년 4월 29일 착공하여, 2024년 10월 25일 준공했다. 이때 양현교 슬래브 교면에 아스콘포장을 새로 했다. 서울방향은 4개차로, 서현방향은 2개차로(기존 LMC공법 콘크리트포장 2개차로는 제외)를 새로 포장을 했다.

 * LMC(Latex Modified Concrete) 공법 :  콘크리트에 라텍스를 첨가하여 성능을 개선한 개질 콘크리트로서 비용은 상대적으로 비싸나, 유지보수 비용감소와 교량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포장 공법

 

뉴스브레인 취재를 종합하면, 2024년 10월 25일 준공 후 양현교 서울방향 3,4차로에서 포트홀 등이 다수 발생하여 지난해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하자 보수공사를 했다. 특히, 지난해 9월 하자 보수공사때는 서울방향 3,4차로 아스콘포장을 모두 걷어내고, 새로 포장을 하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기자가 지난 6월 1일 양현교 노면을 살펴본 결과 서울방향은 1,2,3,4차로 즉, 모든 아스콘포장 차로에서 '포트홀'과 '소성변형', '부등침하' 현상 등이 발생한 것으로 관측됐고, 서현방향은 1,2차로 아스콘포장(LMC공법으로 콘크리트포장된 3,4차로는 발생하지 않음)에서도 거의 동일한 현상이 발견되었다.

 

이로 인해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포트홀(Pot Hole)'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포트홀은 차량의 타이어를 손상시키고, 핸들의 급격한 꺽임을 초래하여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는 이유로 '도로 위 지뢰'라고도 불리는데, 장마와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여름철에 특히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분당구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노선 중 한 곳으로 판교IC 진입 길목인 국지도 57호선(서현로)의 양현교 노면 불량이 자칫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시급히 보수공사를 하여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시공업계 한 관계자는 "교량 콘크리트 슬래브 처짐 등으로 아스콘포장 하부에 빗물이 많이 스며들어 있거나, 콘크리트 열화현상(시간이 지남에 따라 콘크리트 성능·품질이 저하되는 현상)이 발생한 슬래브를 단면 보수보강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스콘포장을 할 경우에는 '포트홀'과 '소성변형', '부등침하' 현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원인 규명을 하고 나서, 그에 맞는 포장 공법을 선정하여 제대로 보수보강공사를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또, 이 관계자는 "과도하게 두껍게 아스콘을 포장했거나, 고온과 빈번한 대형 차량들의 통행도 그 원인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30년이 경과되어 노후화된 양현교는 기존 콘크리트 슬래브와 아스콘포장면의 층분리, 콘크리트 슬래브의 열화현상 등을 추정할 수 있는데, 기존 LMC공법 2개차로의 콘크리트포장 상태가 양호한 점 등 여러 상황들을 감안할 경우, 나머지 차로도 LMC공법으로 포장하는 것을 권장한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이에 대해 '탄천 교량(양현교) 보수공사' 발주 및 관리감독·준공 부서인 성남시청 도로과 관계자 A씨는 "최근 양현교 현장 조사를 했고, 시공업체에 하자보수 및 조치계획을 제출하라고 공문을 보냈다"면서, "분당구청 구조물관리과에서 현 상황에 대해 정밀점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로 유지관리부서인 분당구청 구조물관리과 관계자 B씨는 "양현교를 정밀점검하고 있다"며, "우선 노면이 불량한 개소에 대한 하자보수를 하고, 내년 양현교를 포함한 캔틸레버 미철거 교량들에 대한 보강공사시 LMC공법 콘크리트포장 등으로 다시 포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시청 도로과측은 시공업체에 하자책임을 묻는 반면, 분당구청 구조물관리과측은 시공업체에다 하자책임을 거론하지 않아 두 부서간 다소 다른 의견을 나타냈다.  

 

시공사측 한 관계자 C씨는 "양현교 아스콘포장 하자보수를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했고, 서울방향 3,4차로는 7,000여만 원을 들여 지난해 9월 다시 아스콘포장을 했다. 할 도리를 다했다고 본다"면서, "양현교 교량 자체의 구조적 문제에서 포트홀이나 소성변형, 부등침하 등이 발생한 것으로 보기 때문에, 시공사의 귀책사유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더 이상의 하자보수는 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그러면서, C씨는 "지난해 9월 서울방향 3,4차로 전체를 아스콘포장하며 하자보수공사를 할 때, 분당구청 구조물관리과 직원들에게 새로 아스콘포장을 하는 대신, 더 이상의 하자보수는 없다고 얘기를 했었다"고 설명했다.

 

양현교 아스콘포장 하자 여부를 두고 발주처인 성남시청 도로과, 도로 유지관리부서인 분당구청 구조물관리과와 시공업체간 자칫 분쟁으로 비쳐질 가능성도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탄천 교량(양현교) 보수공사' 아스콘포장 하자담보 책임기간은 준공 후 2년으로, 올해 10월 25일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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