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성남분당 동막천1교 PE방호벽 없애고, 보행자 통행제한이 정답이다!본지 5월24일자 '성남시, 교량 PE방호벽 설치 문제없나?'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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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이 겨우 지나갈수 있는 좁고 길다란 임시 보행로에는 비가 온 후라서 잡풀이 무성하게 자라 있었고, 각종 이물질이 쌓여 보행하기란 사실상 힘들어 보였다.
예상대로 이곳을 보행하는 시민들은 찾아 볼수가 없었다.
그런데, 우려했던 바와 같이 차량이 PE방호벽을 충돌한 흔적이 나타났다. 일직선으로 설치했던 PE방호벽이 꾸불꾸불 뒤틀려 있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천만다행이라 생각된다.
이 좁은 보행로에는 앞으로 잡풀이 더욱 무성해질 것이고, 각종 이물질이나 쓰레기들이 쌓여갈 것으로 충분히 예상된다.
지난번 보도시에도 지적한 바와 같이, 차량과 PE방호벽 충돌시 보행자는 속수무책 당할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판단은 이곳 동막천1교에 와서 보면 누구나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곳 동막천1교 위 임시 보행로는 차량 통행량이 많은 분당 - 수서간 자동차 전용도로 옆이라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거니와, 보행로에 잡풀이 자라고, 각종 이물질들이 쌓여 보행하기가 어렵다면, 보행자 통행을 전면 제한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그렇다면, 말을 빙빙 돌릴 것도 없다. 전면 보행자 통행제한이 정답이다!
성남시와 분당구 관련부서에서는 동막천1교 보행자 통행을 전면 제한할 것인지 빠른 시일내에 판단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동막천1교 보행을 전면 제한하는 대신, 인근의 동막교를 이용하면 되니 시민들이 크게 불편한 점은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누차 당부하는 말이지만, 더이상 소 잃고 마굿간을 고치는 행정은 이젠 없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