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의회 서희경 의원.(사진제공 성남시의회) © 뉴스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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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서희경 의원이 최근 성남시에서 추진 중인 ‘책 읽는 광장 도서관’ 설치 및 개관에 대해 환영과 적극적인 지지의 뜻을 밝혔다. 서 의원은 “책과 인문학은 문화예술과 함께 디지털에 익숙한 현 시대 모든 세대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복지”라며, 독서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 의원은 “스마트폰 하나로 대부분의 소통과 정보 습득이 이뤄지고, 짧고 자극적인 쇼츠(shorts)나 릴스(Reels) 같은 미디어에 둘러싸인 현대 사회에서, 독서는 오히려 전 세대의 내면을 안정시키고 자존감을 회복시키는 심리적 자양분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인문학은 삶을 다시 보는 거울이며, 독서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인간을 깊이 있게 성장시키는 본질적 행위”라고 강조했다.
또한 “도시의 광장이 책 읽는 공간으로 재해석되는 순간, 시민의 삶이 달라질 것”이라며, “이 공간이 주민들의 여가와 휴식, 지식이 공존하는 도심 속 문화 오아시스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이 인근 소상공인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 의원은 “광장 도서관이 조성되면 머무는 체류 인구가 증가하고, 자연스럽게 주변 상권도 활성화될 수 있다”며 “문화와 지역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공동체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서 의원은, 그간 상임위원회에서도 인문학을 통한 복지사업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 특히 노숙인 인문학 강좌에 대해서는 “단순한 생계유지나 일시적 보호를 넘어, 자존감 회복과 자립의지를 북돋는 문화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서 의원은 “노숙인 인문학 강좌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를 새롭게 바라보게 해, 자아를 찾는 전환점”이라며, “세상을 보는 관점이 바뀌면 인생도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는 것이고 이로인해 실제, 탈노숙이 이루어진 사례도 많다”라고 말했다.
서 의원은 ‘책 읽는 광장 도서관’이 단순한 공간 조성을 넘어, 시민들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소통과 휴식, 그리고 함께 사유하고 성장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며, 자신의 지역구에도 요청해 곧 책 읽는 광장도서관이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