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산경제자유구역청,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1단계 사업 분양 완료미입주 기업체 공장 건설 등 독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조영신)은 수소연료전지와 전기차 등 첨단산업의 유치·육성을 위해 조성한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1단계 사업 분양이 100% 완료됐다고 밝혔다.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1단계 사업은 울산시 울주군 삼남읍 일대 23만 2,000㎡부지에 총 490억 원을 투입해 13만 9,681㎡면적의 산업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6년 울산시와 삼성에스디아이(SDI) 간 투자 협약 체결에 따라 2007년 5월 일반산업단지로 지정하고 2015년 6월 분양 공고에 이어 2016년 공사에 착공해 2018년 준공됐다.
1단계 사업 지역은경부고속도로와 함양울산고속도로, 국도35호선 등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지리적 장점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울산대, 울산테크노파크 등과 연계한 산학협력과 지원체계가 구축되어 있는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세계경기 악화로 일부 면적(1만 5,521㎡)이 장기간 미분양으로 남아 있었으나 이번에 자동차 전장부품업체인 ㈜오트로닉에서 분양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100% 분양이 완료됐다.
이번에 분양계약을 체결한 ㈜오트로닉은 지난해 12월 28일 자동차 전장부품 제조공장 신설을 위해 울산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조속한 착공을 위해 서둘러 분양계약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분양이 100% 완료됨에 따라 미입주 기업체에대해서는 공장 등 건설을 조속히 착수하도록 독려하고 있다.”며 “입주가 완료되면 산업단지 활성화 및 신규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하이테크밸리에 입주한 강소기업과 삼성에스디아이(SDI),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협력을 강화해 수소·친환경 에너지 산업 집적화단지 조성을 위한 2단계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단계 사업은 총 2,088억 원이 투입되며 67만 2,000㎡ 부지에 오는 2026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브레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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