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 바닥은 크랙 가고, 나무는 죽고"... 분당 '성남물빛정원 뮤직홀' 각종 하자 논란으로 '빛 바랜' 개관- 하자 이행 여부 확인차 다시 둘러보니, 여전히 일부 공정 하자 미이행과 시공 미흡 곳곳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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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성남물빛정원 뮤직홀' 전경 © 뉴스브레인 |
성남시가 오랫동안 폐허로 방치되었던 분당구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성남물빛정원 뮤직홀’을 지난 9월 5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나 뮤직홀 바닥에 크랙이 가고, 주변에 식재해 놓은 수목들이 고사하는 등 곳곳에 하자가 발생해 빈축을 사고 있다.
다수의 하자가 발생했음에도, 성남물빛정원 뮤직홀을 개관식에 맞춰 졸속 준공처리한 것 아니냐는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성남시는 성남물빛정원 뮤직홀 개관에 앞서 "'구미동 하수처리장 1단계 재생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총 4325㎡ 규모 부지에 뮤직홀을 비롯해 카페와 휴게공간 등이 들어섰다. 특히 성남의 자랑인 탄천과 인접해 시민들이 낮에는 휴식, 밤에는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휴식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본지 기자가 지난 9월 22일 성남물빛정원 뮤직홀과 주변의 시공 상태를 둘러본 결과, 다수의 하자가 발견되었다고 한 차례 보도한 바가 있다.
〔본지 2025년 9월 26일자, 「〔포토〕 ˝개관식이 그리도 급했나?˝... 분당 '성남물빛정원 뮤직홀'과 '두물길 산책로' 둘러보니, 곳곳 '하자' 발견」 보도 참조〕
![]() ▲ 뮤직홀 바닥 크랙 발생 모습 © 뉴스브레인 |
![]() ▲ 뮤직홀 바닥 크랙 발생 모습 © 뉴스브레인 |
![]() ▲ 뮤직홀 바닥 크랙 발생 모습 © 뉴스브레인 |
![]() ▲ 뮤직홀 바닥 크랙 발생 모습 © 뉴스브레인 |
![]() ▲ 뮤직홀 바닥 크랙 발생 모습 © 뉴스브레인 |
![]() ▲ 뮤직홀 바닥 크랙 발생 모습 © 뉴스브레인 |
![]() ▲ 뮤직홀 바닥 크랙 발생 모습 © 뉴스브레인 |
![]() ▲ 고사된 왕벚나무들 © 뉴스브레인 |
![]() ▲ 고사된 왕벚나무들 © 뉴스브레인 |
![]() ▲ 화단에 있는 폐콘크리트 © 뉴스브레인 |
![]() ▲ 뮤직홀 계단에 설치되어 있는 미끄럼방지용 논슬립. 일부 논슬립은 부착력이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 © 뉴스브레인 |
![]() ▲ 뮤직홀 주변 보도가 부등침하된 모습 © 뉴스브레인 |
![]() ▲ 앉음벽 상부 목재 데크가 삐뚤삐뚤하게 시공되어 있다. © 뉴스브레인 |
![]() ▲ 외벽 도색 마감처리가 미흡해 보인다. © 뉴스브레인 |
![]() ▲ 강화유리 실리콘 코킹이 미흡해 보인다. © 뉴스브레인 |
![]() ▲ 강화유리 실리콘 코킹이 미흡해 보인다. © 뉴스브레인 |
![]() ▲ 강화유리 실리콘 코킹이 미흡해 보인다. © 뉴스브레인 |
![]() ▲ 강화유리 실리콘 코킹이 미흡해 보인다. © 뉴스브레인 |
![]() ▲ 강화유리 실리콘 코킹이 미흡해 보인다. © 뉴스브레인 |
![]() ▲ 강화유리 실리콘 코킹이 미흡해 보인다. © 뉴스브레인 |
![]() ▲ 강화유리 실리콘 코킹이 미흡해 보인다. © 뉴스브레인 |
![]() ▲ 강화유리 실리콘 코킹이 미흡해 보인다. © 뉴스브레인 |
![]() ▲ 강화유리 실리콘 코킹이 미흡해 보인다. © 뉴스브레인 |
![]() ▲ 강화유리 실리콘 코킹이 미흡해 보인다. © 뉴스브레인 |
![]() ▲ L형 측구 시공이 미흡해 보인다. L형 측구 폭이 일정치가 않다. © 뉴스브레인 |
그렇다면, 지금쯤 하자보수는 제대로 이행했을까?
11월 2일 성남물빛정원 뮤직홀과 주변을 다시 둘러봤다. 일부 미흡하게 시공된 부문은 하자 보수가 이루어졌으나, 여전히 하자 보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곳들이 있었다.
뮤직홀 입구 바닥(셀프 레벨링)에서 다수의 크랙이 발생한 것을 발견했다. 뮤직홀 공연을 뒤로 미루고, 시급히 하자 보수를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뮤직홀 주변에 식재해 놓은 왕벚나무는 대부분 고사된 것으로 파악됐다. 발주처인 성남시청 공공개발정책과에서 "왕벚나무 고사목은 2026년 3월중 재식재 예정입니다"라고 안내문을 나무에다 걸어 놓았다.
뮤직홀 내부 계단의 미끄럼방지용으로 시공한 논슬립도 일부는 부착력이 미흡해서 발을 디딜 때 딸가닥 소리가 났다.
또, 뮤직홀 주변의 보도도 일부 구간은 부등침하가 발생했다. 일부 앉음벽 상부 목재 데크도 삐뚤삐뚤하게 설치되어 있는 곳도 있다. 뮤직홀 외벽의 도색 마감처리 미흡한 곳은 현재까지 보완하지 않고, 지난번 방문때처럼 그대로다.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뮤직홀 외벽 강화유리 실리콘 코킹 또한, 미흡한 개소들에 대해서는 하자 보수가 이루어졌으나, 여전히 아쉬움을 남겼다. 추가적인 보완 시공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진입로의 L형 측구 시공도 많은 아쉬움을 남긴다. L형 측구 시공시 일정폭으로 콘크리트 타설을 했어야 하나, 일부 구간에서는 L형 측구 폭이 좁게 시공되어 있다. 차선 도색으로 인해 L형 측구 시공 미흡이 확연히 드러나 보인다.
하자 보수와 관련, 성남시청 공공개발정책과 관계자는 뉴스브레인과 통화에서 "오늘(11월 6일) 현장에 나와서 점검을 하고 있다. 미흡하게 시공한 부문에 대해서는 하자 보수를 하겠다"며 원론적인 입장만 내놓았다.
30년 가까이 폐허로 방치되었던 하수종말처리장을 뮤직홀로 재탄생한 개관식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물빛정원 뮤직홀은 과거의 낡은 시설을 미래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성공적 사례로, 앞으로 성남시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2단계 마스터플랜을 통해 이 부지를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을 포함한 복합문화타운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각종 하자와 졸속 준공 논란으로 인해 그 성과에도 불구하고 빛이 바래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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