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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오리역 정차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성남시의회 국힘, 'SRT 복복선 오리역 유치 긴급 기자회견' 열어

- 국힘, SRT 오리역 정차는 오리역세권 화이트존 개발에 따른 꼭 필요한 시설
- "SRT 오리역 → 성남역 변경 시도는 말도 안돼"...여당 정치권 향해 이전 논의 즉각 '중단' 요구

뉴스브레인 김기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5/11/24 [16:20]

"SRT 오리역 정차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성남시의회 국힘, 'SRT 복복선 오리역 유치 긴급 기자회견' 열어

- 국힘, SRT 오리역 정차는 오리역세권 화이트존 개발에 따른 꼭 필요한 시설
- "SRT 오리역 → 성남역 변경 시도는 말도 안돼"...여당 정치권 향해 이전 논의 즉각 '중단' 요구

뉴스브레인 김기태 대표기자 | 입력 : 2025/11/24 [16:20]

 

▲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 정용한 대표의원이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다.  © 뉴스브레인

 

 

▲ 성남시의회 박은미 의원이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 뉴스브레인

 

 

▲ 기자회견에 참석한 주민들과 시·도의원들이 손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브레인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이하 '국힘협의회')는 24일 오후1시 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SRT 복복선 오리역 유치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집권 여당과 지역 정치권 등에서 검토중인 성남역 SRT 이전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과 김태년(수정구)·이수진(중원구) 의원, 이광재(분당갑)·왕홍곤(분당을) 지역위원장,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등이 참석한 당정협의회에서 "SRT 성남역 및 분당권과의 연계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하되, 과거 복복선 사업 논의 등을 참고해 시민 편익 중심의 객관적인 연구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알려지자, 그동안 오리역 SRT 정차역 추진을 해온 분당 남부권 주민들을 중심으로 비난이 거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힘협의회는 "SRT 성남역 이전 논의는 단순한 노선 변경이 아니다"면서, "분당의 미래를 뒤흔드는 중대한 결정이며, 우리 아이들과 주민 전체의 생활권을 송두리째 흔드는 일"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오리역 일대 분당 남부권은 내년 6월 화이트존 지정이 임박해 있다"며, "이 지역은 10만 명 이상의 근로자가 상시 유입될 혁신 경제지구로, 그 중심에 있는 교통 인프라는 곧 도시의 명운을 좌우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교통 없는 개발은 없다. SRT 없는 화이트존은 껍데기뿐이다"라며, 오리역 SRT 정차역 추진의 당위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나아가 국힘협의회는 "한때 '분당의 아들'을 자처하던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은 정작 분당을 지키기는커녕 우리의 발전 가능성을 빼앗고, 다른 지역으로 옮기려 한다면 그것은 선택이 아니라, 배신이다"면서, "오리역 SRT는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주민분들이 요구해 온 숙원사업"이라고 상기시켰다. 

 

국힘협의회는 "오리역 복복선 SRT 정차는 단지 한 역의 문제가 아니라, 구미·정자·수내·금곡·삼평·판교 전역이 모두 연결되는 분당 균형발전의 핵심 축"이라면서, "SRT가 (오리역에)정차하면 출퇴근 환경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기업 유치는 대규모로 확대되며, 재건축·재개발 기반은 더욱 안정화되고, 분당 전역의 미래 가치는 폭발적으로 상승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긴급 기자회견에서 국힘협의회는 다음의 다섯가지 사항들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① 성남역 SRT 이전 논의 즉각 중단, ② 오리역 복복선 SRT 정차를 공식 검토, ③ 분당 남부권 교통대책을 별도 계획으로 수립, ④ 화이트존 개발과 교통 인프라를 연동하여 추진, ⑤ 주민 의견을 공식 청취하는 공론화 절차를 즉시 마련 등이다.

 

마지막으로, 국힘협의회는 "분당 주민과 함께 이 문제를 끝까지 싸울 것"이라면서, "이것은 정쟁이 아니고, 정파의 유불리 문제도 아니다. 분당 주민의 권리와 도시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고 호소하며, 끝을 맺었다.

 

한편, 이날 국힘협의회 'SRT 복복선 오리역 유치 긴급 기자회견'에는 성남시의회 정용한·박은미·안광림·김보미·황금석·구재평·이덕수·박주윤·김장권·서희경·추선미 의원과 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 등이 참석했다. 오리역 주변 일부 주민들도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힘을 보탰다.

 

그러나, 성남역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분당갑 당협 소속 시·도의원들은 모두 기자회견에 불참을 해 묘한 대조를 이루었다. 또한, 일부 수정·중원구 시의원들도 불참을 했다. 현재 성남시의회는 제307회 제2차 정례회가 열리고 있는 중이며, 기자회견이 열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점심 시간대다. 

 

정용한 국힘협의회 대표의원은 분당갑 시의원들이 참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제가 분당갑 시의원들께는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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