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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교 붕괴사고 벌써 잊었나?"... 분당 '정자교 보도교 신설' 준공 후, 보도교 위 '물고임 현상' 다수 발견 '보수' 시급

- 지난 10월 6일 준공 후 '물고임 현상' 하자 발견... 10월말 1차 보수하였으나, 여전히 물고임 현상 '심각'
- 본지 기자, 성남시 도로과장에게 물고임 현상 카톡으로 여러장 사진 보냈으나 '무반응'... 담당 팀장은 "과장에게 별도 지시 받은 바 없다" 밝혀
- 취재 들어가자 시공업체 관계자 "물고임 현상 10월말에 1차 보수 했고, 조만간 2차 보수할 예정이다"

뉴스브레인 김기태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5/12/01 [08:15]

"정자교 붕괴사고 벌써 잊었나?"... 분당 '정자교 보도교 신설' 준공 후, 보도교 위 '물고임 현상' 다수 발견 '보수' 시급

- 지난 10월 6일 준공 후 '물고임 현상' 하자 발견... 10월말 1차 보수하였으나, 여전히 물고임 현상 '심각'
- 본지 기자, 성남시 도로과장에게 물고임 현상 카톡으로 여러장 사진 보냈으나 '무반응'... 담당 팀장은 "과장에게 별도 지시 받은 바 없다" 밝혀
- 취재 들어가자 시공업체 관계자 "물고임 현상 10월말에 1차 보수 했고, 조만간 2차 보수할 예정이다"

뉴스브레인 김기태 대표기자 | 입력 : 2025/12/01 [08:15]

 

정자교 보도교 위 '물고임 현상' 심각하네! 

 

 

①정자교 상류측 보도교... 다수의 물고임 현상이 뚜렷하게 보인다.  © 뉴스브레인

 

 

①정자교 상류측 보도교... 물고임 현상  © 뉴스브레인



①정자교 상류측 보도교... 물고임 현상  © 뉴스브레인

 

 

①정자교 상류측 보도교...  보도교 위 고인 물을 피해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 뉴스브레인



②정자교 하류측 보도교... 다수의 물고임 현상이 뚜렷하게 보인다.  © 뉴스브레인



▲ ②정자교 하류측 보도교... 물고임 현상  © 뉴스브레인

 

 

②정자교 하류측 보도교... 물고임 현상  © 뉴스브레인

 

 

②정자교 하류측 보도교... 물고임 현상  © 뉴스브레인

 

 

지난 2023년 4월 5일 오전 9시45분경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탄천을 횡단하는 정자교 보도가 갑자기 붕괴하면서, 이곳을 걷던 시민 2명이 5m정도 아래로 추락하여 30대 여성 한명이 숨지고, 20대 남성 한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성남시는 정자교 붕괴사고를 계기로 30년이 경과되어 노후화된 탄천 교량 19개소에 대해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 그 결과 수내교는 전면 개축으로 결정됐고, 14개소는 보도부 캔틸레버 철거 후 재가설, 2개소는 캔틸레버 철거, 2개소는 보수·보강 공사를 추진한 바 있다. 

 

정자교는 보도부 캔틸레버 철거 후 재가설로 결정되어, 시 도로과가 발주한 '정자교 보수보강 및 보도교 신설공사'가 지난 2024년 8월 12일 착공을 하여 올해 10월 6일 준공했다. 

 

그러나, 준공 후 정자교 보도교 위 '물고임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물고임 현상 주원인은 강관 거더를 설치한 후, 강관 거더 상부에다 아스콘 포장공사를 하면서 구배(기울기) 조정을 잘못 시공한 탓으로 보여진다.

본지 기자가 지난 27일 비가 내린 후 정자교 보도교 주변을 둘러본 결과, 상류 및 하류측 보도교 위 물고임 현상이 여러 곳에서 목격됐다.

 

폭이 3m 남짓한 정자교 보도교 위를 주민들이 물이 고여 있는 곳을 피해 지나가고 있었다. 자전거 또한 물이 없는 곳을 지나가고 있어, 자칫 자전거와 보행자가 부딪히는 사고가 날 상황도 야기됐다.

 

이에 따라, 정자교 보도교 위 물고임 현상에 대한 실태 조사와 원인 규명을 한 후, 보수가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절기에 물이 고여 있을 경우 빙판으로 인한 낙상사고도 우려된다.

 

이미 일부 주민들이 정자교 보도교 위 물고임 현상에 대해 민원 제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민원 제기로 지난 10월말경 한차례 물고임 발생 개소들에 대한 보수가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여전히 물고임 현상은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기자가 이날 정자교 주변을 둘러 보고서, 보도교 위 물고임 현상이 심각함을 공사발주 및 준공 부서인 성남시 도로과 과장에게 당일 알렸다. 카톡으로 10여 장의 관련 사진과 문자를 보냈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반응이 없는 상태다.

 

이와 관련, 시 도로과 담당 팀장은 "도로과장에게 정자교 보도교 위 물고임 현상과 관련한 별도 지시를 받은 바 없다"고 밝혀, 보도교 위 물고임 현상에 대해 시 도로과 과장이나 팀장이 무관심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정자교 보도교 위 물고임 현상을 지적하며 취재에 들어가자 '정자교 보수보강 및 보도교 신설공사' 현장관계자 A씨는 뉴스브레인과 통화에서 "주민들의 민원 등에 따라 지난 10월말경 1차 물고임 개소들에 대해 하자 보수를 했다"면서, "조만간 추가로 2차 보수를 할 예정"이라고 말해, 하자 보수 계획에 대해 현재까지 언급조차 없는 성남시 도로과 관계공무원들과는 대조를 이루었다.

 

그러나,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날씨가 영하권으로 내려갈 경우, 정자교 보도교 위 물고임 개소들에 대한 하자 보수는 부득이 내년 봄으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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